올해만 4명… 목숨 끊은 조선 협력사 근로자들
강원식 기자
수정 2016-07-12 01:52
입력 2016-07-12 01:36
삼성중공업 하청 근로자들 이어 대우조선 협력사 노동자도 숨져
이날 동료 근로자 A(53)씨가 작업 준비를 하기 위해 작업장을 돌아보던 중 김씨가 1도크 유조선 건조 작업장 안 선박 구조물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회사 측에 따르면 용접일을 하는 김씨는 대우조선의 또 다른 사내협력사에서 근무하다 이 협력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S사에 취업해 지난달 14일부터 일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회사 측은 김씨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일을 하려고 대우조선에 출근한 출입증 기록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김씨 유류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씨는 대우조선 여러 협력사에서 10여년간 일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6-07-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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