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로 디스크 치료 시술 뒤 회복 빨라 인기

정현용 기자
수정 2016-07-10 17:52
입력 2016-07-10 17:34
조성태 강남초이스정형외과 원장
A. 허리에 국소마취를 한 다음 병변 부위에 직경 1~3㎜의 미세장비를 넣은 뒤 고주파를 쏴 디스크를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디스크 병변이 크면 특수 집게로 제자리에 집어넣은 다음 고주파를 쏴 디스크를 응고시키고, 병변 크기가 작으면 고주파 열을 이용해 디스크를 수축시켜 신경 압박이 풀리게 합니다.
Q. 시술 장점은.
A. 기존 치료술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짧은 치료 시간과 시술 뒤 효과입니다. 10~15분 동안 시술하기 때문에 근육이나 신경 같은 주변 조직에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없고, 회복 속도가 무척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일정이 바쁜 연예인이나 직장인이 이 시술을 많이 받습니다. 개그맨 정준하씨는 지난해 5월 해외 촬영 중 허리 통증을 느껴 귀국한 뒤 이 시술을 받았습니다. 10분간의 시술로 통증이 완전히 사라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준하씨 외에도 가수 거미·케이윌, 방송인 김종국씨 등 많은 연예인이 고주파 시술을 받았습니다. 해외 의료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지난 5년간 1만건 이상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일본·독일·호주·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의료진의 참관 연수를 해 왔습니다.
Q. 시술 전 주의점은.
A. 이 시술은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가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고주파 시술은 난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정교한 기술이 없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심지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 고주파 시술을 시행하는 병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경험이 많은 고주파 시술 전문의가 아니면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7-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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