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케네스 배 비망록 출간 기자회견 발언 비난
수정 2016-06-06 11:14
입력 2016-06-06 11:14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6일 북한의 인터넷 선전매체인 ‘메아리’는 케네스 배가 최근 미국과 한국에서 잇달아 비망록 출간 기자회견을 열어 한 발언을 언급하며 배씨를 “우리 제도를 전복하기 위하여 온갖 못된 짓을 다한 중범죄자”, “그 어떤 가혹한 처벌을 받는데도 할 말이 없는 자”라고 힐난했다.
배씨의 비망록 ‘잊지 않았다’는 북한에서 735일간 수감 생활을 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메아리는 “탈북민들을 돕는 일들을 앞으로 계속하겠다며 반공화국 적대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을 ‘거대한 감옥’이라고 심히 중상모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악랄한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하다가 체포되여 15년의 교화형을 받았으나 우리 공화국의 관대정책으로 2년 만에 풀려났다”며 “(그가) 교화생활을 할 때 우리는 인도적 견지에서 모든 것을 보장해주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배씨는 2012년 11월 3일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뒤 2013년 4월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북미 협상으로 2014년 11월 8일 또 다른 미국인 억류자인 밀러 매슈 토드와 함께 석방돼 미국으로 귀환했다.
그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은 주체사상과 김일성주의 두 개의 이념으로 나라를 지탱하고 있다”면서 북한 현실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