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포로 피해 美노병 오바마 히로시마行 동행 무산”
수정 2016-05-26 15:10
입력 2016-05-26 15:10
피해단체 “백악관서 초대불가 통보”…백악관 “가능성만 타진했던 것”
2차대전 당시 필리핀에서 일본군 포로가 됐던 미군 병사와 가족들로 구성된 단체인 ‘바탄·코레히도르 방어 미군 추모회’(ADBCMS)의 잰 톰슨 회장은 NHK에 “백악관으로부터 크롤리씨를 히로시마 방문시 동행자로서 초대할 수 없게 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톰슨 회장은 “이런 결과에 실망하고 있다”며 “피해 군인 파견은 (미일간) 화해 등의 강력한 상징이 될 것으로 생각했던 만큼 미국으로서나, 일본과의 동맹관계에 있어서나 손실”이라고 비판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NHK에 “미국 정부가 정식으로 초대한 것이 아니었다”며 “누구를 초대할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능성을 타진했었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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