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문 사업가 노부부 모교 후배 위해 2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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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5-18 00:29
입력 2016-05-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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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Park패밀리파운데이션 이사장(왼쪽).
박병준 Park패밀리파운데이션 이사장(왼쪽).
미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 부부가 모교인 서울대에 20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냈다.

서울대는 Park패밀리파운데이션 박병준(82·섬유공학과 1952년 입학) 이사장과 홍정희(81·〃1956년 졸업)씨 부부가 2004년 1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최근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추가로 기부해 왔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금은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체육관 신축기금으로 쓰인다. 박 이사장은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미국 MIT·영국 리즈대 등을 나온 박 이사장은 1986년 설립한 미국 산업제품안전성시험평가연구소(MTL)를 2001년 프랑스 국제품질검사기관 뷰로 베리타에 20억 달러에 매각한 후 한국과 미국 등에서 활발한 자선 활동을 펴왔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외에 춘천해양장학재단 설립기금으로 11억원, 카이스트 ‘박병준-홍정희 KI빌딩’ 건립기금으로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6-05-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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