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글로벌 해운동맹’ 한진해운 합류…현대상선 유보

김헌주 기자
수정 2016-05-13 23:46
입력 2016-05-13 23:14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독일 하파크로이트가 주도하는 해운동맹 ‘THE 얼라이언스’에 한진해운과 일본 ‘빅3’인 NYK, MOL, K라인 그리고 대만의 양밍 등 5개사가 참여한다. 새로운 동맹에 끼지 못한 기존 선사는 현대상선과 범아랍권 선사인 UASC 두 곳뿐이다. 하지만 UASC는 하파크로이트와 합병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상선과는 사정이 다르다. 현대상선이 해운동맹에서 제외되면 영업력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대상선은 “이번 발표는 최종 확정안이 아니다”라며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면 새로운 동맹 편입은 시간문제”라고 자신했다. 산업은행도 “올 초 법정관리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참여 여부가 유보된 것일 뿐”이라며 “용선료 협상, 채무 조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동맹 편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6-05-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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