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43년만에 호텔롯데 이사 물러났다
수정 2016-03-29 10:48
입력 2016-03-29 10:48
롯데호텔은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본사에서 열린 제43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안건에는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건은 포함돼 있지 않아 신 총괄회장은 롯데호텔이 창립된 1973년 이후 43년만에 롯데호텔 등기이사 자리에서 퇴진하게 됐다.
신 총괄회장이 물러나게 된 이날 주총은 16분만에 일사천리로 끝났다.
이로써 신 총괄회장은 지난 25일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데 이어 롯데호텔 등기이사에서도 퇴진했다.
이미 차남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7월 롯데의 ‘원 리더(One leader)’로서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한데다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롯데가 서류와 조직도에서 신 총괄회장을 완전히 배제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롯데호텔 주주총회에서는 이밖에도 2015년 결산 관련 보고, 제43기 결산재무제표 승인 등이 의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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