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5]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대비 8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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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수정 2016-03-29 03:01
입력 2016-03-28 23:34

새누리 7대 경제정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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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당의 7대 경제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강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공천자대회에서 “차기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정당으로서 국민 신뢰를 받는 핵심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양극화에 대응하고 소득 격차가 커지는 문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은 것”이라면서 7가지 경제정책 공약을 설명했다.

우선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실업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도록 하고, 정부는 적극적인 경제·재정금융정책으로 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 경제 양극화 해결도 강조했다. 우선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대비 80%의 임금은 받아야 한다”고 했다. 정말 돕지 않으면 안 되는 계층에 선별적으로 복지 혜택을 주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서민금융 활성화를 통해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장기분할상환제를 도입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도 공약에 포함됐다. 강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4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총선에서 승리, 의회를 야당에 끌려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6-03-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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