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야 싱겁다’…나이 들수록 나트륨 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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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3-23 12:02
입력 2016-03-23 12:02
연령대가 높을수록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2,000㎎) 이상 나트륨을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제대의대 일산백병원 김동준 교수팀은 2008∼2011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트륨을 하루 2,000㎎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20대를 기준으로 30대는 1.8배, 40대는 2.5배, 50대는 3.9배, 60대는 5.9배, 70세 이상은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나트륨을 WHO 권장량의 3배(6,000㎎)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도 20대를 기준으로 40대는 1.5배, 50대는 2.4배, 60대는 3.1배, 70대는 3.3배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나이가 들면 미각·후각이 감소해 소금이 많이 든 짠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메디신’지에 실렸다.



한편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349㎎이다. 나트륨 4,000㎎은 소금 약 10g으로 환산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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