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G5 실물 유출?…삼성·LG 해명 못하는 이유
수정 2016-02-17 16:12
입력 2016-02-17 16:12
인터넷에 실물 주장 사진들 급속 확산
1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과 G5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사진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온라인 벼룩시장 사이트 ‘두비즐(Dubizzle)’에 나란히 올라왔다. 이 두 사진은 개인 블로그 등을 타고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삼성이나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는 늘 실물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나 이미지들이 뿌려지지만 대부분 실제 제품과는 달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사진에는 해당 스마트폰 앞뒷면뿐만 아니라 충전기와 UBS 케이블 등 패키지 구성품도 함께 담겼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일련번호도 찍혔다.
폰아레나 등 권위 있는 IT 전문매체들도 해당 사진이 두 모델의 실제 모습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간혹 이동통신사 쪽에서 실물 사진이 유출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번 갤럭시S7과 G5 사진의 경우 90% 이상 실물과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제조사들이 간혹 이동통신사와의 협의 끝에 제품 공개를 얼마 남기지 않고 디자인을 다소 수정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두 사진이 MWC에서 공개될 실물과 똑같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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