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조사 “일본인 절반가까이 군위안부 합의 긍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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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1-11 08:51
입력 2016-01-11 02:37

한국과 달리 긍정 평가가 부정적 평가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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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협상이 타결된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기시다 외무상을 접견한 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화를 받고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협상이 타결된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기시다 외무상을 접견한 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화를 받고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50%가 ‘한일관계 개선’ 예상…76% “대북제재 강화해야”

한일간 군위안부 합의에 대해 일본인 절반 가까이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요미우리 신문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요미우리가 지난 8∼10일 실시한 조사결과 군위안부 합의를 ‘평가한다’(가치있는 것으로 본다는 의미)는 답이 49%로, ‘평가하지 않는다(36%)’는 답보다 많았다.

일부 조사결과 이번 합의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다소 우세했던 한국 내 여론과는 차이를 보인 것이다.

또 향후 한일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50%로, 역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38%)을 상회했다.

이는 작년 한일정상회담(11월2일) 직후인 작년 11월 6∼8일 실시된 요미우리 조사 때와 비교해 역전된 것이다. 당시 조사에서는 ‘개선될 것’이라는 답이 40%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47%)’는 답보다 적었다.

북한 핵실험에 대해서는 일본이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답이 76%로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응답자(1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베 신조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54%로 지난달(49%)보다 5% 포인트 상승하며 요미우리 조사상 2개월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이는 결국 군위안부 합의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아베 정권의 대응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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