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계 김유정, 곧 탈당…광주 북갑 강기정에 도전장
수정 2015-12-29 14:23
입력 2015-12-29 14:23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추진으로 야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이 요동치는 가운데, 잇따른 전현직 의원의 탈당으로 야권 지형 재편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전 대변인은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탈당 결심을 거의 굳혔다”며 “광주 북구갑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북구갑은 범주류로 분류되는 강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이다.
김 전 대변인은 탈당 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행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변인은 “북구에서 중학교를 다니기도 해 인연이 깊지만 그보다는 정치적인 이유로 출마 지역을 택한 것”이라며 강 의원에 대한 정면 도전임을 시사했다.
손학규계인 김 전 대변인은 광주 출신으로, 1991년 대학 졸업 직후 신민주연합당(신민당) 창당에 발기인 참여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민주당과 새정치국민회의의 당직자로 일한 뒤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에 입성, 당 대변인을 지냈다.
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손학규 캠프의 대변인으로 발탁됐으며, 지난 2·8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대변인으로 나서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