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 여성연구원 비율…포르투갈 45%, 韓 17.7%, 日 14.6%
수정 2015-12-18 09:28
입력 2015-12-18 09:28
일본 문부과학성 과학기술정책연구소가 내놓은 ‘과학기술 지표 2015’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일본 여성 연구원의 비중은 14.6%로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과 비교해 최하위권에 속했다.
주요국의 여성 연구원 비중을 보면 아르헨티나가 52.7%로 가장 높았고 포르투갈이 45%로 그 다음이었다. 유럽지역에서는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가 30%대였지만 독일과 프랑스는 20%대로 10% 포인트 가까운 차이가 있었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대만이 각각 17.7%, 21.8%로 일본을 다소 앞섰다.
일본과 독일, 프랑스, 영국, 한국 등 5개국의 여성 연구원들이 기업이나 대학 등 어떤 기관에 소속돼 있는지를 비교한 결과, 5개국 모두에서 기업에서 일하는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은 8.1%로 최저였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제5기 과학기술 기본계획(2016~2020년)을 통해 여성 연구원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 약 25%에 머물고 있는 여성 연구원의 채용 비율을 30%로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도 이런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5년 뒤에 30%를 달성한다고 해도 유럽 국가들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