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테러협박’ 前아사히기자, 한국 가톨릭대 초빙교수로
수정 2015-11-26 11:06
입력 2015-11-26 11:06
위안부 보도 건으로 日대학에 우익들 협박 계속돼
우에무라는 2012년부터 시간강사로 일해온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晃)시 소재 호쿠세이가쿠엔(北星學園) 대학에서 이번 학기만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한국의 가톨릭대(서울 소재)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가톨릭대는 호쿠세이가쿠엔대와 교환학생 관련 제휴를 맺고 있다.
호쿠세이가쿠엔대의 다무라 신이치(田村信一) 학장(한국의 총장 개념)은 이날 우에무라가 동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에무라는 아사히 기자 시절인 1991년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보도했다. 그 보도를 문제 삼은 일본 일부 주간지 기사 등을 통해 우에무라의 이름이 알려지자 그를 고용한 호쿠세이가쿠엔 대학에 협박 전화와 항의문이 잇따랐다.
이 때문에 대학 측은 그동안 우에무라와 1년 단위로 해온 강사직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 방안을 작년부터 검토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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