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파리 테러 생존 용의자 잡입 첩보…지하철 이틀째 중단
수정 2015-11-22 21:49
입력 2015-11-22 21:45
브뤼셀 EPA 연합뉴스
특히 벨기에는 파리 테러의 유일한 생존 용의자로 알려진 살라 압데슬람(26)이 자살 폭탄 테러를 준비한 채 잠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테러 직후 압데슬람을 차에 태워 벨기에로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로 기소된 함자 아투의 말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아투의 변호사는 “압데슬람은 극단적으로 선동된 상태라 자살 폭탄을 터뜨릴 준비가 돼 있다”며 “압데슬람의 큰 재킷 안에 자살 폭탄 장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아투가 전했다”고 말했다.
뉴욕과 워싱턴이 다음 테러 목표라는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최대의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27일)를 앞둔 미국도 경계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대형 쇼핑몰을 비롯한 각 주의 공항, 철도, 항만 등 대중교통 시설에서는 강화된 보안 조치가 시행되는 등 전 세계가 테러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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