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관절염치료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 길 열려
수정 2015-11-21 11:33
입력 2015-11-21 11:33
유럽의약청(EMA)은 20일(현지시간) 류머티즘 관절염과 자가면역 질병 치료약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의 사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EMA가 지지 입장을 밝히면 그로부터 두 달 안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공식 승인이 이뤄져 유럽 내에서 판매가 가능해진다.
바이오시밀러는 유전자 재조합 및 세포배양기술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만드는 일종의 복제약을 의미하며 원래의 약품보다 싼 가격으로 비슷한 효능을 낸다.
이 약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엔브렐은 세계 1위 바이오제약 기업 암젠이 개발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화이자가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엔브렐의 전 세계 매출은 90억달러(약 10조 4천억원)였으며 유럽에서만 25억달러(2조 9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에서 시판되면 유럽에서 승인되는 두 번째 항체의약품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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