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대한항공, 3분기 호실적…4분기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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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1-17 08:27
입력 2015-11-17 08:27
하이투자증권은 17일 대한항공이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9천7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천895억원으로 20.3% 늘었다.

하준영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의 가장 큰 이유로 유류비 감소를 꼽으며 “항공화물의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도 실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유류비는 작년 동기보다 30.4% 감소한 7천285억원이었다.

하 연구원은 또 “대한항공의 탑승률 우선 전략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 메르스 여파에도 올해 1∼9월 전체 여객수가 작년 동기보다 4.7%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지난 13일 파리 테러로 항공여객 수요가 위축되지 않을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수요가 위축된다면 항공사들이 4분기에도 저유가의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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