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선거구획정 이틀째 ‘4+4 협상’ 개시
수정 2015-11-11 15:39
입력 2015-11-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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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20대 총선의 선거구를 정하기 위해 여야 양당 지도부가 이틀째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이학재 정개특위 간사가,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정개특위 간사가 배석했다.
이들 8명은 전날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했으나, 절충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가 증가하는 만큼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현재 54명인 비례대표 의석을 줄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또 새정치연합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새누리당은 이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편, 이날 회동 장소에는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 등 지역구 통폐합이 예상되는 농어촌 지역 의원들이 찾아와 “국민은 국회 의석을 늘리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농어촌 의석을 지키는) 방법은 비례를 줄이는 것 밖에 없다”며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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