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난방유도 빼돌리다니…뉴욕시 운송업체들 ‘간도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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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1-11 07:42
입력 2015-11-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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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난방유 운송 업체들이 시청과 경찰서, 학교 등에 공급하는 난방유를 조직적으로 빼돌려 온 사실이 적발됐다.

맨해튼 지방 검사인 사이러스 밴스 주니어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난방유 사기행각을 벌여 온 9개 난방유 운송업체와 이들 회사의 소유주와 트럭운전사 등 44명을 기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법원과 경찰서, 시청, 교회, 학교, 병원, 상업용 건물, 주거용 건물 등에 공급해야 할 난방유를 실제로 공급하지 않고 빼돌리고 나서 이를 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현재까지 밝혀내 기소한 내용만으로 이들은 130개 빌딩을 대상으로 3천400만 달러어치를 빼돌렸다.

빼돌린 난방유는 실제로 공급해야 할 분량의 1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검찰은 조직적인 사기 행각이 수십 년 동안 지속해 왔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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