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폐렴’ 건국대 “심려 끼쳐 송구…안전대책 수립”
수정 2015-11-02 17:28
입력 2015-11-02 17:28
건국대는 이날 사과문을 내고 “집단성 호흡기질환 발생으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송구스럽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불안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조속히 발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와 재발 방지, 안전규정 준수 등에 최선을 다해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는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집중적으로 늘어났고, 이날 0시 현재 총 50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직 학교 외부인이나 학부생이 같은 증상으로 신고한 사례는 없다.
건국대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를 돕고자 실험실 상시근무자와 연구원 등 총 195명에 대한 흉부 X선 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동물생명과학관 내 27개 연구 실험실에 대한 모든 실험정보와 실험노트 등 관련 자료 모두를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에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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