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5차전, 밴덴헐크 아내와 친정팀 응원… “결과는?”

허백윤 기자
수정 2015-10-31 17:07
입력 2015-10-31 17:07
한국시리즈 5차전, 밴덴헐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릭 밴덴헐크(30·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전 소속팀 삼성을 응원하기 위해 31일 잠실구장을 찾았다.
한국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3루쪽 삼성 더그아웃에서 밴덴헐크와 만난 류중일 삼성 감독은 “다른 팀에 있지만 내년에 더 잘 던졌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밴덴헐크는 “삼성에서 뛰는 동안 감독님께서 믿어주셔서 좋은 선수가 됐다”고 화답했다.
밴덴헐크는 지난 2013년 삼성에 입단해 2014년까지 뛰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올해는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해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다.
삼성에 있는 2년 동안 두 차례 모두 우승을 거머쥐었던 밴덴헐크는 일본에 진출해서도 첫해 일본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누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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