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황재근, “유학시절 해마다 안 좋은 일 있었다” 눈물…대체 무엇?

허백윤 기자
수정 2015-10-31 11:45
입력 2015-10-31 11:45
나혼자산다 황재근
‘나 혼자 산다’ 황재근이 돈이 없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디자이너 황재근은 유학 시절을 떠올리며 “(유학 시절) 우울했다. 해마다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서 “한 해는 비자 때문에, 다음 해에는 몸이 안 좋았다. 아픈 건 지금도 아프다. 안 좋은 병이 들어서 지금도 몸이 안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교) 3학년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한국에 왔더니 장례식이 다 끝났더라”며 “비행기 표 살 돈을 구하느라 그랬다”고 회상했다.
황재근은 “돌아왔더니 집은 예전 그대로인데 엄마는 없고 엄마 사진만 있는 게 너무 슬펐다”면서 “저 공부 시키느라 엄마가 그런 것 같아 너무 죄송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육중완은 “(어머니가) 위에서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며 슬퍼하는 황재근을 위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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