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상봉> ‘가족끼리 도란도란’…비공개 개별상봉
수정 2015-10-25 14:30
입력 2015-10-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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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 이틀째인 25일 가족들은 오전 9시30분(북측시간 9시)부터 개별상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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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둘째날인 25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공동중식에서 북측 구송옥(71) 할머니가 남측에서 온 아버지 구상연(98) 할아버지를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둘째날인 25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공동중식에서 북측 구송옥(71) 할머니가 남측에서 온 아버지 구상연(98)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둘째날인 25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공동중식에서 북측 구송옥(71) 할머니가 남측에서 온 아버지 구상연(98)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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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둘째인 25일 오전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개별상봉에 참석하는 북측 조성녀(76, 오른쪽) 할머니가 남측에서 온 언니 조순전(83)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객실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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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둘째인 25일 오전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개별상봉을 기다리는 구상연(98) 할아버지가 두 아들 형서(42,가운데), 강서(40)씨와 함께 북측에서 온 두 딸에게 전달할 선물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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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둘째날인 25일 오전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개별상봉에 참석하는 북측 가족들이 버스에서 내려 호텔 건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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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둘째날인 25일 오전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개별상봉을 마친 북측 할머니가 다음 행사를 위해 버스에 탑승한 뒤 창 밖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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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가족들은 개별상봉을 앞두고 일찍부터 외금강호텔 인근 약수터를 산책하고 금강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분주한 모습이었다.
전날 상봉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일부 드러내기도 했다.
한 할머니는 “조카가 아주 뻣뻣하더라. 여기(북한)는 다 무상이다, 자신들은 잘산다며 자랑을 계속 늘어놓더라”고 전했다.
또 다른 가족도 “어떻게 사는지 못 묻겠더라. 우리도 어떻게 산다고 말을 못하겠고 그쪽에도 물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족끼리 좀 더 진솔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개별상봉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보였다.
가족들은 털코트와 방한복, 신발, 화장품, 시계, 목도리 등 정갈하게 포장한 선물을 품고 상봉시간을 기다렸다.
북측 가족들은 ‘대봉’이라고 적힌 쇼핑백을 챙겼다.
쇼핑백 안에는 백두산 들쭉술, 평양주 등 술이 들어 있었다. 개별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들고 가는 가족은 눈에 띄지 않았다.
이날 개별상봉을 마친 이산가족들은 낮 12시30분(북측시간 12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오후 4시30분(북측시간 4시)에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다시 단체상봉을 할 예정이다.
고령자가 1차 상봉 때보다 많은 탓에 이산가족들의 건강 악화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이날 오전까지 건강 이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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