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계좌로 옮겨야…” 검사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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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0-08 08:41
입력 2015-10-08 08:41
중국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과 짜고 3억여원을 불법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한 뒤 수수료를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보이스 피싱 조직의 국내 총책인 중국동포 A(28)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B(3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8∼9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해 C(27)씨 등 11명으로부터 3억5천만원을 대포통장으로 받아 수수료 명목으로 3천만원을 챙긴 뒤 나머지는 중국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명의가 도용됐다”며 “통장에 든 돈을 안전계좌로 옮겨야 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의자 10명 가운데 4명은 중국동포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는 한편 중국 현지 보이스 피싱 총책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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