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부산세관 컨테이너 검색기 고장 투성이”
수정 2015-09-22 07:06
입력 2015-09-22 07:06
“사용 연한 지난 데다가 업체 유지관리 부실”
심 의원에 따르면 부산세관은 지난해 상반기 총 7건의 검색기 고장을 발견했고, 수리하는 데 31일 가까이 걸렸다. 이후 감사원 감사에서도 업체의 관리부실로 인한 컨테이너 검색기의 유지·보수 문제점이 드러났다.
심 의원은 “여러 차례 지적에도 부산항의 컨테이너 검색기 관리가 여전히 부실하다”며 “2002년 11월14일 개통된 1센터 검색기는 사용 연한인 12년이 지났는데도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2·3센터 검색기도 내년 상반기에 사용 연한이 되는 등 노후화했다”고 지적했다.
10년 넘은 검색기 탓에 고장이 잦아 지난해에만 13건의 고장이 발생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8차례 고장이 났다고 심 의원은 밝혔다.
심 의원은 “부산세관의 컨테이너 반입량은 연간 약 200만개로 전국 세관의 6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수출입 관문”이라며 “컨테이너 검색기 노후화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유지·보수 업체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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