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혼·재혼 신자도 교회가 품어야”
오상도 기자
수정 2015-09-10 00:54
입력 2015-09-09 23:48
결혼 무효 간소화 교서 발표
가톨릭은 결혼이 신성한 계약이라고 가르친다. 원칙적으로 이혼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결혼 무효화 절차는 수년의 시간과 수천 달러의 비용이 들고 복잡해 신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 교서에 따라 결혼 무효화 절차는 45일 내에 마무리된다. 비용도 인건비 지급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번 개혁안은 가톨릭 교계에서 교리 논쟁에 불을 댕겼다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보수파들은 “교황의 권한은 절대적이지 않다”며 “교황의 개혁 정책들이 교리 자체를 뒤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5-09-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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