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절반 ‘나홀로 이주’
수정 2015-09-09 07:18
입력 2015-09-09 07:18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9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 115개 가운데 이전을 완료한 기관은 77개이며, 이주한 직원은 총 2만3천43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직원 가운데 가족이 있음에도 본인만 홀로 혁신도시로 이주한 인원은 1만1천5명으로 집계돼 전체의 약 47%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배우자와 가족이 함께 이전한 인원이 가장 적은 곳은 충북이었고, 반대로 가장 많은 곳은 전북이었다.
그러나 전북도 직원이 아닌 임원의 경우에는 한국농수산대학(5명), 대한지적공사(5명), 한국전기안전공사(5명), 지방행정연수원(1명)에서 총 16명의 임원이 이주했으나 이들 중 배우자나 가족과 동반 이전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김 의원은 “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가족들 직업을 기능군으로 분류하는 가칭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인사교류 정보시스템’을 마련해 가족 구성원 중 공공기관 직원이 있으면 근무지역이나 인근지역 내 배우자가 속한 공공기관과 유사한 기능군의 공공기관으로 인사교류를 지원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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