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중 성폭력 비중 2년 새 5배로 급증”
수정 2015-08-31 10:34
입력 2015-08-31 10:34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조원진 “올 상반기 학교폭력 하루평균 204건 신고접수”
3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학교폭력 신고가 3만6천964건 접수돼 5천524명이 검거됐다.
이는 하루 평균 약 204건이 접수되고 30명이 검거된 셈이다.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2012년 8만127건에서 2013년 10만1천524건으로 늘어났다가 지난해 80만151건으로 줄었다.
검거 인원은 2012년 2만3천877명, 2013년 1만7천385명, 지난해 1만3천268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검거 인원 중 성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의 비중은 2012년 2.1%에서 올해 상반기 10.7%로 2년여 만에 5배로 급증했다.
폭행은 2012년 61.3%에서 올 상반기 72.0%로 다소 증가한 반면 금품갈취는 2012년 24.8%에서 올 상반기 9.8%로 급감했다.
올해 7월까지 검거된 인원을 보면 고등학생(31.3%), 중학생(24.7%), 초등학생(2.9%) 순이었다.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청소년들도 41.1%나 됐다.
특히 전체 검거 인원 중 학교에 다니지 않은 청소년들의 비중이 2012년 8.6%에서 올해 5배 가까이 늘어나 학교 밖 폭력이 사회문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학교내 성폭력 등 청소년 범죄가 점점 성인화돼 가고 있다”며 “학교폭력은 이제 더는 학내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방위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