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투명한 특수활동비 사용은 국민적 요구”
수정 2015-08-29 18:07
입력 2015-08-29 18:07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국가예산인 특수활동비를 투명하게 사용하자는 것이 국민적 요구”라며 “새누리당은 예결위 내에 소위를 구성하자는 제안을 수용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일단 소위 구성이 결정돼야 본회의 등 의사일정도 협의할 수 있다”며 “새누리당도 지난 5월 국회 상임위원장의 특수활동비 사용 문제가 불거지자 제도개선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는데 이제와서 거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특수활동비가 사적인 용도로는 물론 국가정보원 등의 불법적인 정치활동에 사용될 수 있어 감시 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정우 부대변인은 “특수활동비 제도개선은 국정원 흔들기나 정치공세가 아니라 정부 부처 내 ‘눈먼 돈’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라며 “당장 결론을 내자는게 아니라 제도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3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예결위 여야 간사 회동을 하고 이 문제를 더 논의할 예정이다.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은 “소위 내에서 서로 의견을 절충하면 되는데 구성조차 안 받으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번에 이 문제를 꼭 매듭짓지 않으면 결산안 처리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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