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는 MS, 모바일은 구글·애플이 국내 시장 점령”
수정 2015-08-26 15:45
입력 2015-08-26 15:45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웹페이지 이용자의 웹브라우저와 OS 정보를 담은 ‘2015 상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 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KISA는 6월 한 달간 국내 100대 웹사이트 중 이용자가 많은 쇼핑몰, 이동통신사, 금융사 등 11개사의 웹페이지에 접속하는 이용자의 웹브라우저와 OS 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PC 웹브라우저의 점유율은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87.6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0.14%p 증가한 수치다.
구글의 크롬은 같은 기간 0.44%p 감소한 8.8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파이어폭스 1.80%, 스윙 0.68%, 사파리 0.58%, 오페라 0.04%, 기타 0.44% 등이 뒤를 이었다.
PC OS의 점유율은 MS 윈도가 97.85%로 압도적이었다. 애플의 OS X가 1.39%, 리눅스 0.57%, 기타 0.19%가 뒤를 이었다.
윈도 중에는 윈도7의 비중이 59.16%로 가장 높았다. 윈도8은 15.97%, 윈도8.1은 6.69%, 윈도비스타는 1.22%였으며 보안 지원이 종료된 윈도XP 사용자도 아직 14.4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OS 시장은 구글과 애플이 주도했다.
우선 스마트폰 웹브라우저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1.5%p 증가한 75.11%로 최다 점유율을 기록했다. 사파리는 0.87%p 늘어난 15.02%를 차지했다.
OS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84.11%, iOS가 15.87%였다.
애플의 사파리와 iOS는 태블릿 웹브라우저와 OS 시장에서는 각각 73.41%, 77.68%의 점유율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안드로이드의 태블릿 점유율은 웹브라우저에서 12.59%, OS는 16.21%였다.
OS별 점유율을 보면 구글은 스마트폰에서 감소하고 태블릿에서 증가한 반면 애플은 반대로 스마트폰에서 늘고 태블릿에서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
한편, OS와 기본 웹브라우저 간 상관관계는 상관계수 0.9989(1에 가까울수록 상관관계 높음)로 높게 나타났다.
제조사의 OS 점유율이 커질수록 그 제조사의 웹브라우저 점유율 역시 증가한다는 의미다.
OS인 윈도에 웹브라우저인 IE를 얹는 등의 잠금효과(Lock-in)는 강도 70% 이상으로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이용 환경 전반에서 나타났다.
이러한 잠금효과 강도는 모든 이용 환경에서 국내 인터넷 시장이 해외보다 높았다.
예외적으로 OS X와 사파리의 잠금효과 강도는 39.57% 수준이었는데, 이는 OS X를 사용하는 맥북 이용자 중 시스템 환경을 수정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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