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 액상분유 나왔다” 충격 주장… “업체측, 피해보상금 50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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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7-17 14:04
입력 2015-07-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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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액상분유
구더기 액상분유
“구더기 액상분유 나왔다” 충격 주장… “업체측, 피해보상금 50만원 제시”

구더기 액상분유

아기들이 먹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부터 각종 온라인 육아 관련 커뮤니티에는 한 업체의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소식이 확산되고 있다.

한 여성이 자신의 블로그애 ‘액상분유 OOOO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통해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를 발견하고 이후 겪었던 일들을 폭로하면서다.

이 글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오는 11월 15일까지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 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고 글쓴이는 주장했다.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업체에 문의하자 “우리도 우려하던 일이다.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건 처음이다”라면서 “”멸균처리를 하고 있으나 그 후에 뚜껑 틈으로 들어가서 알을까고 부화한 것 같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보상으로 5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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