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 伊 해킹팀 도난당한 스파이웨어 사용 우려
수정 2015-07-15 17:16
입력 2015-07-15 17:16
이탈리아 뉴스통신인 안사는 지난주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가 있는 해킹팀이 사이버 공격을 당해 통제권을 상실한 스파이웨어를 중국과 관련된 두 개 그룹의 해커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를 인용해 전했다.
보안업체인 ‘파이어아이’는 두 개의 중국 해커 그룹이 최근 논란이 된 어도비 플래시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활동해왔으며 해킹팀의 일부 소프트웨어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이들 해커가 공항과 같은 산업시설은 물론 국방, 통신, 에너지 등의 분야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밀라노 검찰은 해킹팀의 스파이웨어를 복제하는 데 필요한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있었던 해킹팀 전 직원 2명을 상대로 해커들과의 관련성 등을 심문했다.
한편, 정보기술(IT)업계 곳곳에서 플래시의 취약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모질라는 자사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에서 플래시 사용을 차단했으며, 패치가 적용된 새 버전을 설치해야만 플래시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