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사과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충격 가사에 “후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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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7-14 10:17
입력 2015-07-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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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실수, 송민호
제작진 실수, 송민호
제작진 실수 송민호 사과 ‘산부인과’ 가사 논란 사과 “자극적 가사 써야 한다는 부담감” [사과문 전문]

송민호 사과, 제작진 실수

’쇼미더머니’에서 가사 논란을 빚은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송민호는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등 지나치게 자극적인 가사를 선보여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송민호는 13일 위너 공식 페이스북에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쇼미더머니’라는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송민호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위너의 송민호입니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쇼미더머니’라는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거 같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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