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순정남 노유민, 과거 꽃미모로 돌아와 “무대 그리웠다”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
수정 2015-07-12 22:34
입력 2015-07-12 22:34
복면가왕 순정남, 노유민
’복면가왕’ 순정남의 정체가 노유민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노유민이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면쓰고 이동…대기실에서 준비 중. 매니저들도 철통 보안. 복면가왕 철통가왕 제 노래 어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노유민은 복면을 쓴 채 대기실에서 방송을 준비 중이었고, 출연을 마친 뒤 가면을 벗은 모습에서는 최근 다이어트로 과거 꽃미남 외모를 되찾은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노유민은 ‘오늘 차인 순정남’으로 출연해 ‘하루 세 번 치카치카’와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노유민은 ‘하루 세 번 치카치카’는 산울림 ‘너의 의미’를 선곡, 맑은 음색을 자랑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했지만, ‘하루 세 번 치카치카’에게 패해 복면을 벗게 됐다.
노유민은 방송에서 “오늘 몸무게를 재고 왔는데 29kg을 뺐다”면서 “열심히 노력했다”며 최근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다시 한 번 전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 쌈류 많이 드시고 삼시 세 끼 잘 챙겨먹어라. 나름대로 노력 많이 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노유민은 무대를 마친 뒤 “여기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방송에 나와 어린 분들은 가수라기보단 개그맨 방송인으로, 나이드신 분들은 비주얼 가수로만 생각해 내 노래를 제대로 들어보신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다. ‘복면가왕’을 통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남의 노래지만 내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되게 큰 행복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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