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비급여 체계, 전문가도 혼란스러울 정도”
수정 2015-06-25 11:38
입력 2015-06-25 11:38
김양균 경희대 교수는 25일 국회 퓨처라이프 포럼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15차 정례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 보장률은 6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78%, 유럽연합(EU) 주요국 평균 82.5%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은 이유로 비급여 항목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비급여 분류 체계는 전문가들도 혼란스러워할 정도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비급여 관련 규모와 국민 부담을 파악할 수 없고 각종 통계자료도 신뢰도가 낮아 비급여 관련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비급여 항목 중 건강보험 인상 효과가 크지 않은 서비스부터 급여 항목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일단 비급여 항목 원가에 대한 조사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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