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잃고 술만 마셔…50대 쌍둥이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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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6-08 11:35
입력 2015-06-08 11:35
7일 오후 5시 5분께 부산시 동구 수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쌍둥이인 이모(53)씨 형제가 숨져 있는 것을 조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의 조카는 “최근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갔는데 삼촌들이 집 마당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검안 결과 이씨 형제는 영양결핍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미혼인 이씨 형제는 9개월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음식을 제대로 먹지 않고 술만 마셔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쌍둥이 형제가 동시에 숨진 것은 흔치 않은 일로 보고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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