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경호실 “열감지기 4일 국빈행사에만 매뉴얼따라 운용”
수정 2015-06-06 17:32
입력 2015-06-06 17:32
인터넷서 논란에 해명…”청와대 출입자 대상으로한 상시운용 아냐””귓속 체온계, 대통령 근접 근무자를 대상으로 제한적 활용”
경호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열열상 감지기는 경호실 보유 장비로 몇 년 전 신종플루 상황에서 경호 안전 장비로 구입한 것”이라면서 “지난 3월 중동 순방시에도 경호 행사장에서 운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호실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경호상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경호 행사의 성격과 참석자 규모·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호 매뉴얼에 따라 4일부터 열열상 감지기를 운용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현단계에서는 청와대 근무자와 관람객 등 출입자에 대한 검사를 위한 열열상 감지기를 시화문, 연풍문, 춘추관 등지에서는 운용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체 매뉴얼에 따라 4일 국빈 행사시에는 열영상 감지기를 사용했으나 청와대 전체 출입문에 설치해 상시 운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이 관계자도 “상시 운용하는 게 아니라 경호 필요에 따라 하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4일 행사 때만 운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언론이 보도한 귓속체온계와 관련해서도 “귓속 체온계는 대통령 근접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진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에 열영상 감지기가 설치된 사진과 청와대가 귓속체온계를 사용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 적인 의견이 제기됐으며 ‘청와대 열감지기’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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