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에 원·엔 환율 계속 900원 하회
수정 2015-05-28 09:25
입력 2015-05-28 09:25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896.97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장중 900원선 아래로 내려간 원·엔 환율은 898∼900원대에서 등락했고, 이날은 890원대 중반까지 낮아진 상태에서 장을 시작했다.
세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유로화를 제외한 대부분 통화에 강세를 보이고 달러·엔 환율이 한때 124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엔화 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도 사흘째 상승세(원화 가치 하락)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1,110.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4.7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5원 오른 1,11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를 기록한 것은 3월 31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위에서 네고(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의 강도에 따라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서울 외환시장에도 달러 강세가 영향을 미쳐 당국의 개입성 매수세가 크게 두드러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국의 개입은 원·엔 재정환율 하락세를 용인하되 속도를 조절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