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재산 피해액 280억 추정
수정 2015-05-26 10:19
입력 2015-05-26 10:19
경기도 김포소방서는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로 발생한 재산피해가 2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당시 물류창고 안에 의류 1천600t이 적재돼 있었다”며 “재산 피해액이 더 늘 수도 있지만 오늘 현재까지 조사한 피해액은 280억원”이라고 말했다.
화재가 난 물류창고는 총 연면적 6만2천518㎡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골구조다.
전날 화재로 절반 가량인 3만㎡가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합동 감식을 벌인다.
한편 전날 오전 2시 16분께 김포시 고촌읍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대부분 진화됐으나 경비업체 직원 A(35)씨가 숨지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물류창고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의심스러운 장면이 포착됨에 따라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CCTV 영상에는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물류창고에서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되기 1시간여 전 엘리베이터를 타고 플라스틱 상자를 옮기는 모습이 찍혔다.
또 이 남성이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량과 물류창고를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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