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리디아·김세영 ‘LPGA 투어 3승은 내가 먼저’
수정 2015-05-12 07:19
입력 2015-05-12 07:19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37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이 그 무대다.
올해 LPGA 투어 대회는 지금까지 11개가 열렸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개 대회를 이 세 선수가 나눠 가졌다.
특히 최근 열린 3개 대회에서는 김세영(롯데 챔피언십), 리디아 고(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박인비(노스텍사스 슛아웃)가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세 명의 강세가 돋보인다.
주요 부문에서도 세 명이 1,2,3위에 포진해 있다.
상금 부문에서 리디아 고가 91만5천51 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박인비가 81만261 달러, 김세영은 74만7천252 달러 순으로 그 뒤를 잇는다.
올해의 선수 부문을 보면 리디아 고가 102점으로 선두고 박인비(88점)가 2위, 김세영(87점)은 3위다.
또 김세영은 684점으로 1위인 신인상 부문에서 543점으로 2위인 김효주(20·롯데)와의 경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지난주 LPGA 투어 대회가 없었기 때문에 컨디션을 조절한 이들 투어 정상급 선수들의 샷 대결이 대회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 불참했던 박인비는 이달 초 끝난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3타 차 여유 있는 우승을 한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도 2위에서 추격하는 박인비와의 간격을 넓히려면 이번 대회 정상을 양보할 수 없다.
2003년 미켈롭 라이트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된 이 대회는 박지은(2003년), 박세리(2004년), 신지애(2012년) 등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신지애는 2012년 대회에서 폴라 크리머(미국)와 9개 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신지애는 올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2005년과 2009년, 2013년 등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한 크리스티 커(미국)와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우승 후보로 거론하기에 손색이 없는 선수들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