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예산폭탄’ 무기로 野 텃밭 공략…관악찍고 광주로
수정 2015-04-23 10:43
입력 2015-04-23 10:43
김무성 대표는 오전에는 서울 관악을을, 오후에는 광주 서을을 방문하는 광폭의 유세 강행군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관악을에서는 후보의 이름을 딴 일명 ‘오신환법’까지 발의하며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김 대표는 최근 ‘성완종 사태’ 파문 이후 판세가 출렁이고 있는 서울 관악을부터 방문해 유세차량을 타고 지역 내 모든 동을 구석구석 누비며, 오 후보의 공약 이행과 예산 지원을 약속하는 지원 유세를 펼쳤다.
또 여당은 27년 만의 서울 관악을 탈환을 노리며 전날 ‘오신환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야당의 텃밭인 서울 관악을에서 집권 여당의 힘과 추진력을 보여주며 표심을 끌어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날 김 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등 여당 의원 34명이 ‘재해위험주거지구 주민의 거주안전확보에 관한 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단독주택 200호 이상 또는 1만㎡ 이상인 지역 내 노후·불량 건축물이 50% 이상인 지역을 ‘재해위험주거지구’로 지정하고,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거나 주택 개량사업에 국민주택기금 융자를 지원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한 많은 당 소속 의원들이 (오신환법) 발의에 동참했다”며 “새누리당은 재보선 공약은 반드시 실천한다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전 서울 관악을 지원 유세를 끝마친 뒤 곧바로 KTX를 타고 광주 서을로 이동해 오후 내내 광주에 머물며 표심 얻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광주 염주사거리부터 풍금사거리까지 약 2시간 동안 상가 밀집 지역을 돌아다니며 정승 후보를 위한 선거 지원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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