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원산 고아원 건설현장 시찰… ‘오른손엔 담배를’
수정 2015-04-22 09:25
입력 2015-04-22 07:19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완공을 앞둔 원산 육아원, 애육원을 현지지도하셨다”며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김 제1위원장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육아원과 애육원은 각각 우리의 탁아소와 유치원에 해당하는 연령대의 고아를 돌보는 북한의 보육시설이다.
새해 첫날부터 평양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했던 김 제1위원장은 원산 육아원과 애육원 건설 현장도 올해만 두 차례 찾았다. 그는 집권 후 평양을 포함해 각 도에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건설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런 ‘고아원 챙기기’는 소외계층 복지를 최우선시하는 모습을 통해 민심을 다잡으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건설현장을 둘러본 김 제1위원장은 보육실, 교양실, 아동도서실, 자연관찰실, 목욕실, 물놀이장 등 시설이 “최상의 질적 수준에서 시공됐으며 동심에 맞게, 창발성과 자립성을 키워줄 수 있게 잘 꾸렸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원산 육아원, 애육원과 같은 아이들의 궁전을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위해주며 사는 우리나라 사회주의 제도에서만 일떠설(건설될) 수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어 “국제아동절인 6월1일에 원산 육아원·애육원 준공식을 성대히 진행하자”며 건설을 독려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