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고기’ 삼겹살 아성 위협하는 뒷다리살
장은석 기자
수정 2015-03-23 03:22
입력 2015-03-22 23:52
지방 적어 인기… 재고 1년새 33%↓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22일 1차 가공업체 24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돼지고기 재고량이 3만 3618t으로 지난해 같은 달(3만 7523t)보다 10.4% 줄었다고 밝혔다.
돼지 뒷다리살 재고량이 지난 1월 1375t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7%(666t) 급감한 영향이 컸다. 돼지 등심 재고량도 같은 기간 685t에서 472t으로 31.1% 줄었다. 반면 삼겹살 재고는 지난 1월 1555t으로 지난해 1월(1531t)보다 1.6% 늘었다. 목살도 재고량이 548t으로 1년 새 16.8% 증가했다.
돼지 뒷다리살과 등심은 가격이 크게 올랐다. 1월 뒷다리살 냉장육 1kg당 평균 도매가격은 51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3100원보다 64.5%나 뛰었다. 등심 냉장육 1kg당 도매가격도 같은 기간 4800원에서 6500원으로 35.4% 비싸졌다. 재고가 늘어난 냉장육 삼겹살과 목살은 지난 1월 1kg당 도매가격이 1만 100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5-03-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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