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끝’ 안 보이는 한국경제

김경두 기자
수정 2015-03-03 05:16
입력 2015-03-03 00:18
1월 생산·소비·투자 지표 모두 급락… 광공업은 6년여 만에 최대 폭 감소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7% 감소했다. 2013년 3월(-1.8%)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광공업생산은 3.7% 하락하며 2008년 12월(-10.5%) 이후 6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소비와 투자도 부진했다. 담뱃세 인상으로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3.1% 하락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 부진으로 7.1% 줄었다.
1월 수출과 수입도 ‘불황형 흑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월 경상수지는 69억 달러 흑자로 35개월째 흑자행진이지만 소비 부진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줄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5-03-0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