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섬소년’ 살해사건 고교생 용의자 체포
수정 2015-02-27 13:14
입력 2015-02-27 13:14
일본 경찰은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사키(川崎)시에 사는 중학 1학년생 우에무라 료타(13·上村遼太) 군을 살해한 혐의로 18세 고교생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미리 받아 놓은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이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NHK는 소개했다.
경찰은 공범으로 의심되는 다른 용의자 2명도 체포할 방침이다.
시마네(島根)반도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오키(隱岐)제도 니시노시마(西ノ島)에서 6년여 생활하다 2013년 7월 가와사키 시로 이사 온 우에무라 군은 지난 20일 하천 부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목에는 흉기에 찔린 듯한 깊은 상처가 확인됐고, 몸 곳곳에 곤봉 등으로 구타당한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다.
우에무라 군이 약 1개월 전 상급생들에게 구타당한 사실을 친구에게 털어놓았고, 이달 중순에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창에 올린 글에서 ‘살해될지 모른다’며 두려움을 호소한 사실이 확인되자 경찰은 피해자가 어울리던 또래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여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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