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이건희·이재용 부자와 ‘세계 200대 부자에’
수정 2015-02-24 16:56
입력 2015-02-24 16:56
서 회장 주식가치 8조원…올해 들어서만 ‘1조9천억 불어’
24일 블룸버그와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7조9천713억원으로 연초보다 1조8천971억원(31.2%)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이날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300만원까지 오르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오름세가 다소 둔화해 전날보다 3.44% 오른 297만3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경배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은 국내 주식 부자 2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서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간 보유 상장 주식 평가액 격차는 3천958억원에 불과하다.
이재용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8조3천671억원으로 연초보다 9천91억원(9.8%) 감소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연초보다 5천183억원(4.2%) 감소한 11조8천324억원으로 여전히 국내 최고 주식부자를 지키고 있다.
블룸버그가 전날 기준으로 집계한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125억달러로 세계 88위에 위치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74억달러로 세계 185위, 서 회장은 72억달러로 세계 190위에 각각 올랐다. 이들 한국 부자 3인방이 세계 200대 억만장자에 동시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꾸준히 150∼200위에 이름을 올렸던 정몽구 회장은 재산이 54억달러로 277위까지 밀려났다.
국내 상장주식 부자 순위로도 정몽구 회장은 상장주식 평가액이 연초보다 12.1%(7천174억원) 감소한 5조2천231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5위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6위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같은 기간 각각 740억원(1.9%), 1조6천11억원(38.5%) 줄어든 3조7천237억원, 2조5천52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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