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카 아버지’ 가타야마 전 미국 닛산 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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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2-21 20:58
입력 2015-02-21 20:58
1970년대 Z스포츠카를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로 만든 가타야마 유타카(片山豊) 전 미국 닛산자동차 사장이 숨졌다. 향년 105세.

’Z카 아버지’로 불리는 가타야마 전 사장은 일본제품이 엉성한 품질을 뜻하던 시절에 알맞은 가격의 스포츠카 닷선 Z(Datsun Z)를 개발해 국제적인 존경을 받게 됐다.

1977년 닛산에서 물러난 가타야마는 지난 19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그의 아들이 21일 밝혔다.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 SA와 제휴를 통해 닛산자동차를 회생시킨 카를로스 곤 사장은 1996년 단종됐던 Z카를 재생산해 닛산에서 가타야마의 전설적인 지위를 부활시켰다.

가타야마는 미국과 일본 양국에서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전 세계적으로 ‘미스터 K’란 애칭과 함께 Z카 팬클럽의 숭배를 받고 있다.

그는 2002년 Z카 복귀에 관한 AP통신 인터뷰에서 “자동차는 말(馬)과 같다. 내 심장박동과 조화되는 순종을 몰고 싶다”고 말했다.

유족으로 부인과 자녀 2남2녀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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