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총무회장 “아베담화 파문 일으켜선 안돼”
수정 2015-02-16 10:02
입력 2015-02-16 10:02
니카이 총무회장은 방한중이던 지난 15일 서울에서 도쿄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베 담화에 대해 “총리 자신이 생각해서 하는 것이지만, 되도록 특별한 파문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로 발표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후) 70년이 경과한 데 대해 총리의 생각은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것을 신중하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부연했다.
아베 정권의 요인 중 한 명인 니카이 총무회장의 이번 발언은 아베 담화에 과거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이 포함될지가 초점이 된 상황에서 나왔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5일 NHK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담화 작성시 ‘침략’, ‘식민지배’, ‘통절한 반성’ 등 무라야마(村山)담화(종전 50주년 담화)의 핵심 단어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니카이 총무회장은 관광업계 관계자 등 일본인 1천400여 명과 함께 지난 12일 방한해 이튿날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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