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밸런타인
이성원 기자
수정 2015-02-14 01:30
입력 2015-02-13 23:54
작년 50대 호텔 투숙 59% 증가…편의점 25~29세女 매출 95%↑
13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밸런타인데이의 매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고객들의 편의점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14일 여성들의 편의점 카드 이용액은 같은 달 하루 평균 편의점 이용액보다 81.3%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장인으로 추정되는 25~29세 여성들의 이용액은 95%나 많았다.
중장년층 역시 밸런타인데이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밸런타인데이 특급호텔 이용액은 다른 날보다 58.9% 증가했다. KB국민카드 최창룡 데이터분석팀장은 “‘황혼의 로맨스’ 영향도 있지만, 지난해 밸런타인데이가 금요일이어서 여행을 떠난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5-02-14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