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19일 송년회…문재인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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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2-15 15:00
입력 2014-12-15 00:00
노무현재단이 오는 19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참여정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행사를 개최한다.

재단은 1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2014년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되새기고 을미년 새해에 더 나은 세상을 다짐하는 송년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이 ‘2015년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김경수 전 봉하사업본부장과 김정호 전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도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의 당 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18대 대선 2주년인 이날 열리는 행사에 문 의원은 참석하지 않고 영상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알려져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메시지의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17일께 문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비대위원직을 사퇴하면 이날 행사가 전대를 앞둔 친노(친노무현)계의 세 결집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는 시선을 부담스러워 하는 탓에 불참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문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송년회 행사가 확정되기 전에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불참 사실을 재단에 알렸다”며 “특별한 이유가 있어 불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문 의원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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